“공기 더 맑게”…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설비 지원

공기질 개선 ‘태양광 발전설비’ 등 지원
  • 등록 2024-06-18 오전 8:52:46

    수정 2024-06-18 오전 8:52:46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보은 동광초등학교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과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동광초등학교 김귀숙 교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2022년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매년 지원 학교 수를 늘려 지난 3년간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를 지원했다. 이번 해에 선정된 학교는 △보은 동광초 △거제 상동초 △부천 일신초 △용인 나곡초 △정읍 정읍남초 △창원 반송초 등 총 6개 학교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과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약 1억원 상당의 학교별 상황에 맞는 설비를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환경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체육관이나 급식실과 같이 학생들이 공용으로 사용해 공기질 관리가 어려운 공간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4월 16일 창원 반송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가동 전 3227ppm에서 가동 후 693ppm으로 최대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나곡초등학교는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가동 후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이하) 농도 모두 외부와 비교해 6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맑은학교 지원 대상을 매년 확대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깨끗한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들이 동광초 학생들과 함께 벽면에 조성된 모스월 앞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들고 있다.(사진=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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