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물가안정 PB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 돌파

  • 등록 2024-05-29 오전 8:56:39

    수정 2024-05-29 오전 8:56:3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물가 안정을 위해 확대하고 있는 가격 소구형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이달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1월부터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본격 도입한 지 약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상품력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발굴해 운영 중인 상생형 전용 브랜드 상품이다. 동일 상품군 내 일반 상품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한다.

GS25는 현재 17종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판매가 가장 우수한 상품은 △리얼신선계란15입 △리얼스모크훈제닭다리170G(2800원) △리얼건오징어두마리80G(9800원) △리얼구운란6입(3900원) △리얼천연펄프화장지24롤(1만1700원) 순이다.

다음 달에는 △리얼통통소시지 2종(2500원) △리얼땡초점보어묵바130G(2700원) △리얼영화관버터구이오징어40G(3800원) △리얼슬라이스쥐포120G(5900원) 5종을 순차 도입하며 리얼프라이스 상품 라인업을 22종으로 확대한다.

GS25는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하고 물가 안정 촉진을 위해 다음 한 달간 GS 페이 결제 시 리얼프라이스 전 상품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리동네GS 앱에서는 리얼대패삼겹살(450G/냉동) 상품을 GS 페이 결제 시 5000원 할인을 적용해 개당 2500원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GS25는 고객들이 즐겨 찾지만 가격 민감도가 높은 카테고리에 대해 연말까지 15~20개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고물가로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에게 가성비를 앞세운 물가 안정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 및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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