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동인베스트, 태백삼척 8500만t 티타늄...조광권 취득 '강세'

  • 등록 2022-10-20 오후 2:07:54

    수정 2022-10-20 오후 2:08:21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경동인베스트(012320)의 주가가 오름세다. 태백의 ‘티타늄’ 광산 본격화 소식이 자회사 경동을 통해 조광권을 보유한 경동인베스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2시 5분 경동인베스트는 전일 보다 29.93% 상승한 3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20일 KBS 보도 따르면, 정부는 2차 전지 등에 쓰이는 핵심 소재인 티타늄을 태백과 삼척지역에서 채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탐사 결과 대규모 티타늄 광맥이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티타늄 채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올해부터 사전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태백·삼척 면산층에 매장된 티타늄광 대상 탐사·개발 예산을 편성,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경동에서는 올해 말까지 면산층일대 2개 공에 대한 시험시추 및 조광권을 설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광권 실시기업인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경동인베스트는 경동의 지분 98.55%를 보유한 모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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