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비야디 지분 7% 아래로

  • 등록 2024-06-17 오후 9:46:54

    수정 2024-06-17 오후 9:46:5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NBC는 17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B)가 비야디(BYD)의 지분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비야디의 주식 130만주를 총 398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버크셔가 보유한 비야디의 지분은 총 7%에서 6.9%까지 낮아졌다.

앞서 고(故) 찰리 멍거의 영향으로 비야디 투자를 시작했다는 워런 버핏은 2008년 이후 600% 급등한 비야디의 주식을 2022~2023년에 절반 이상 매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의 주가는 개장 전에 0.2% 하락해 404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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