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푸틴 초상화’…푸틴 방북 준비 마친 北

김일성광장에 양국 국기·대형 초상화 내걸려
푸틴 방북 24년만…순안국제공항으로 갈 듯
  • 등록 2024-06-18 오후 9:28:15

    수정 2024-06-18 오후 9:28:15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맞이해 북한이 평양 곳곳에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내거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푸틴 대통령 환영식 최종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김일성광장 중앙 단상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내걸렸고 양국 국기가 게양됐다.

평양 도심 곳곳과 순안국제공항에도 푸틴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러시아 국가가 걸렸으며 일부 구간에는 푸틴 대통령 사진도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두 정상이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극동 사하 공화국의 야쿠츠크를 시찰한 뒤 늦은 오후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이 직접 공항에 마중 나갈 것으로 예측되며 평양 시민 수만명이 푸틴 대통령을 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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