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PLK' 출정식 하루 만에 '축포'.. 유다겸, 드림투어 시드전 2위 통과

1월 창단 팀PLK 골프단, 28일 공식 출정식
유다겸, KLPGA 드림투어 시드전 2위 통과
  • 등록 2024-03-30 오전 12:08:47

    수정 2024-03-30 오전 12:08:47

팀PLK 소속선수 유다겸. (사진=퍼시픽링스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습니다.”

첫발을 내디딘 퍼시픽링스코리아골프단(팀PLK)에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유다겸(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을 2위로 통과했다.

유다겸은 2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2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1위 백수빈과 동타를 기록했으나 카운트백 성적 집계로 순위는 2위가 됐다.

2021년 프로가 된 유다겸은 프로 데뷔 이후 주로 점프(3부)와 드림(2부) 투어에서 활동해온 유다겸은 뚜렷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창단한 팀PLK에 합류했다.

지난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15위로 올해 드림투어 시드순위전 출전 자격을 획득한 유다겸은 본선에서 2위를 기록하며 팀에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팀PLK는 지난 1월 창단한 신생 골프단이다. KLPGA 투어 5승의 김지현과 1승의 이승연을 비롯해 황예나, 황유나, 김세은, 김수민, 서재연, 인주연 등 8명을 영입해 창단했다. 그 뒤 유다겸과 쉬에즈쉬엔(중국)을 추가로 영입해 10명으로 팀을 꾸렸다. 10명 중 5명은 정규투어, 2명은 드림 투어 3명은 점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로 실력과 잠재력 있는 유망주를 선발해 동반 성장을 기대했다.

유다겸이 팀의 창단 의미를 더했다. 팀에 합류할 때만 해도 점프(3부) 투어 선수였으나 이날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을 2위로 통과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시드 순위에 따라 대회 참가 자격이 정해지고 순위가 높을수록 참가 기회가 많아진다.

이제 막 첫발을 뗀 골프단에는 기분 좋은 소식이 됐다. 팀PLK 선수단은 하루 전인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에 모여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첫발을 뗀 지 하루 만에 가장 늦게 팀에 합류한 유다겸이 드림 투어 시드전을 2위로 통과해 축포를 쐈다.

팀PLK 관계자는 “출정식 하루 만에 들려온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수석 통과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첫발을 뗀 골프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라고 기뻐했다.

드림투어 시드를 획득한 유다겸은 오는 4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 노랑통닭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를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팀PLK 골프단은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가 후원해 창단했다.

팀PLK 골프단 선수와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퍼시픽링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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