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신혜선 '그녀가 죽었다', '도어락'→'잠' 이을 독특한 일상 스릴러

  • 등록 2024-04-29 오전 8:51:34

    수정 2024-04-29 오전 8:51:3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도어락’, ‘잠’에 이어 집을 소재로 한 신선한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도어락’과 ‘잠’ 그리고 ‘그녀가 죽었다’까지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집을 소재로 한 독특하고 신선한 스릴러가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 2018년 개봉한 ‘도어락’은 혼자 사는 여자의 원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당시 누군가 내 집을 침범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낸 스릴러라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지난해 개봉한 ‘잠’은 집을 배경으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에서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부부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오는 5월 15일 개봉을 앞둔 ‘그녀가 죽었다’ 역시 집을 소재로 한 스릴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그녀가 죽었다’는 ‘도어락’, ‘잠’과 마찬가지로 집을 소재로 하는 스릴러지만, 기존의 작품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것이 아닌 집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독특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더해 새로움을 선사한다.

극을 이끄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는 고객들이 집을 내놓기 위해 자신에게 맡긴 열쇠를 이용해 고객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인물이다. 특히 그 집에서 가장 쓸모없는 물건 하나를 몰래 가져와 자신의 집에 보관하는 등 자신만의 악취미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독특함을 더한다. 그러던 어느 날, 구정태가 자신의 고객인 유명 인플루언서 한소라가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몰래 드나들던 중 한소라가 집에서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졸지에 살인 누명을 쓰게 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과 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지금껏 볼 수 없던 매력이 넘치는 스릴러가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집이라는 일상적인 소재와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만나 신선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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