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0.5%포인트 미만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최종 당선 윤곽은 이르면 10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제20대 대선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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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윤 후보는 48.5%, 이 후보는 48.02%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25%,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0.8%를 기록했다.
개표율 50%를 넘어서며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처음으로 역전하며 골든크로스를 이룬 이후 초접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윤 후보는 현재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당선자 윤곽이 나오면 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