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한 파워…'메마데바', 동시기 예매율 2위→5월 극장가 복병 예고

  • 등록 2023-05-10 오전 9:45:08

    수정 2023-05-10 오전 9:45:0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중국어권 인기 스타 허광한의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이하 ‘메마데바’)가 5월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배우 허광한 주연작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는 1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 집계 1만 692명의 예매를 기록하며, 약 3.6%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하는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 이은 수치로 한국과 외화를 통틀어 전체 2위의 예매율 스코어다.

개봉작을 포함시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2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3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4위)에 이어 외화 전체 5위를 차지하며 쟁쟁한 작품들과 이름을 함께 올리고 있다.

특히 5월 12~14일 내한이 확정된 허광한 배우가 국내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식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라이브 토크쇼 ‘밋 앤 그릿’, 대규모 무대인사도 예정하고 있기에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주연인 허광한 배우가 이제훈과 함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무대로 오른 것을 비롯해 SBS ‘접속! 무비월드’와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등 국내 주요 영화 프로그램 메인 코너를 통해 2주 연속 작품이 다뤄지면서 대중의 기대치도 높아진 상태다.

미국 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 관객상(Audience Choice) 수상, 이탈리아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 노미네이트, 대만 역대 개봉영화 흥행 7위 등을 기록하며 해외에서는 이미 관심이 쏠린 작품인 탓에 국내 개봉 후 흥행 스코어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 분)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 분)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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