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 때 혹은 그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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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CNN은 사안에 밝은 미국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맞춰 북한이 48~96시간 내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의 시험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순방은 매우 중요한 순간 이뤄지는 첫 인도태평양 방문”이라며 “한일과 안보 동맹을 강화하고 경제 파트너십을 심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에 대거 투자하고 있는 재계 인사들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