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데뷔전 치르는 유해란 "좋은 마무리하고 싶어"

23일 개막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데뷔전
작년 Q시리즈 1위로 통과..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
"거리 늘리려 노력..어프로치 훈련도 많이 하며 준비"
  • 등록 2023-03-22 오전 10:03:25

    수정 2023-03-22 오전 10:03:25

유해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생일에 첫 대회를 치르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유해란(22)가 생일날 첫 경기를 치르게 된 의미와 함께 포부를 밝혔다.

유해란은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골프 캐년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26만2500달러)에서 출전한다.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출전권을 얻은 유해란은 이번 대회가 회원으로 참가하는 공식 경기 첫 출전이다.

첫 경기에 나서는 유해란은 “공교롭게도 23일은 내 생일”이라며 “첫날 많은 의미가 담긴 대회가 될 것 같아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유해란은 통산 4승을 거둔 뒤 올해 LPGA 투어로 진출했다. 지난해 열린 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유해란은 올해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미국에서 훈련하며 새 시즌을 준비해온 유해란은 “거리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거리를 늘리려고 많이 노력했고 그린 주변 어프로치 연습도 많이 했다”며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조금 더 연습해서 내가 원하는 곳에 잘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Q시리즈에서 공동 9위에 올라 LPGA 투어 진출에 성공한 받은 박금강(22)도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막상 LPGA 투어 대회에 와보니까 조금 신기하고 긴장된다”라며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시드 유지이고 이번 주 대회에선 톱10에 드는 게 목표다”라고 새 시즌을 기대했다.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2023시즌을 시작한 LPGA 투어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까지 치른 뒤 2주일 휴식 후 이번 대회부터 다시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리오나 매과이어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고진영(28)과 전인지(29), 최혜진(24), 김세영(30), 지은희(37), 이정은(27), 박성현(30) 등이 출전한다.

4라운드 72홀 경기로 우승자리를 가리며, 2라운드 36홀 경기 뒤 상위 65위(동점자 포함)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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