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올해 18조원 순매수’ 외국인 바이코리아 잇는 방법[이혜라의 앵커나우]

  • 등록 2024-05-07 오후 1:01:09

    수정 2024-05-07 오후 1:01:09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올해 들어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이 18조원을 사들였습니다. 강달러 등 통상 외국인 수급을 얼어붙게 만드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반가운 바이코리아는 이어진 거죠.

다만 이 상황, 지속성을 갖기 위해선 여전히 기업 밸류업이란 키워드를 주목해야 합니다. 상장사들은 이달 중 확정될 밸류업 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해 기업 밸류업 계획을 공시해야 하는데요. 핵심은 세제지원 방안이었는데 지난주에 진행한 2차 세미나에선 이전과 비교해 진전된 내용을 담아내지 못해 말 그대로 김이 쏙 빠진 맛없는 콜라 같았습니다.

새로운 공시 제도 도입에 기업들은 또 다른 부담을 안았습니다. 서프라이즈한 내용이 아니라도 유인책을 섬세히 설계해줄 필요가 있는 거죠. 예로, 유가증권시장에 속한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코스닥 업계가 주주환원에 더 어려운 현실을 고려한 내용이 담긴다면 시장은 더 반가워할 겁니다.

청량감 느껴지는 확정안을 기대하겠습니다.

앵커나우였습니다.

이혜라 기자의 브리핑 ‘앵커나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오전 10시~10시50분)에서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2부에서는 경제계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라이브 인터뷰 ‘오만한 인터뷰’,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이 출연하는 ‘이정훈의 시선’, 권소현 이데일리 마켓인 센터장의 ‘이데일리 인사이트’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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