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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직장 내 괴롭힘 관계인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유가족들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아들이 숨졌다”며 “신혼 3개월 만에 목숨을 끊어야만 했던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넣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용노동부도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해 해당 농협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