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2년 연속 1위

국내기업 중 유일
네슬레, 테슬라, 아디다스, 화이자와 1위 그룹 포함
"KT노사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에 대한 평가"
"친환경 미래 위해 더 노력"
  • 등록 2020-11-01 오전 9:00:01

    수정 2020-11-01 오후 9:56:3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유엔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약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300개 기업이 글로벌지수에 편입됐다. KT는 네슬레, 테슬라, 아디다스, 화이자 등 8개의 글로벌 기업과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동 1위에 올랐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SDGBI 국내지수 3년 연속 1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글로벌지수 1위 그룹에 선정됐다. KT와 함께 1위 그룹에 선정된 기업은 총 8곳으로, 글로벌 종합식품 회사 네슬레, 전기차 기업 테슬라, 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 아디다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명품 브랜드 기업 케링그룹, 세계적 패션기업 H&M, 글로벌 투자 금융기업 블랙록 등이다.

협회는 △KT가 노사공동나눔협의체 UCC 활동을 통해 노사가 SDGs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점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인 ‘KT-MEG’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한 점 △기후변화대응 · 감염병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춘 점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증대에 기여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점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VR/AR, 블록체인 등 지능형 네트워크를 확산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글로벌지수에서 KT가 선정된 1위 그룹과 최우수그룹, 상위그룹 등은 향후 유엔 SDGs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협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인증서’도 수여된다. 매년 5월 발표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대응 가이드라인)’의 파트너 기업으로도 추천된다.

유엔 SDGBI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2016년부터 발표됐으며, ‘유엔 본부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 공식 소개되며 전 세계에 알려졌다.

사회, 환경, 경제, 제도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분석되며, SDGs 17개 목표에 가장 부합되는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00개, 국내 1000개 기업을 분석한다.

글로벌 법인 운영, 해외 상장 여부, 유엔 및 국제기구 협력, 글로벌 시장 점유율, 글로벌 환경이슈 대응 및 인증 여부 등 17개 별도 기준에 의해 글로벌과 국내지수로 나눠 평가한다.

KT는 “KT노사가 SDGs 이행과 글로벌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과정에 대한 평가”라면서 “2년 연속 글로벌 1위 그룹 선정이라는 위상에 맞게 KT의 5G와 AI 기술로 국내와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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