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신설

인공지능·지능형반도체 등 3대 첨단학과 선발
첨단학과 최초 합격자 전원, 1년 등록금 면제
학종 미래인재전형, 면접 없이 서류 100% 반영
고교추천전형 수능최저 없이 교과·면접 평가
  • 등록 2023-08-30 오전 6:15:12

    수정 2023-08-30 오전 6:15:12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화여대는 교육부의 첨단인재 양성 추진정책에 따라 공과대학 내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을 신설, 이번 수시모집부터 신입생 60명을 선발한다. 앞서 이화여대는 2022학년도에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2023학년도에는 인공지능대학으로 이를 확대 개편, 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화여대는 이번에 신설하는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을 포함, 3대 첨단 학과의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최초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상위 50% 이내 합격자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특별육성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평가하며 면접이 없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과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전공적합성이 아닌 계열적합성을 평가하므로 본인이 수학하고자 하는 학문계열이 중요하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고교별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 최대 10명까지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 전원이 면접을 치르게 되며 교과 80%와 면접 2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교과의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정량화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고교추천전형은 별도의 서류 준비가 필요하지 않고 수능 최저기준이 없으므로 고교에서 내신 관리를 잘 한 학생이라면 지원해 볼 만한 전형으로 일반계고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는 점 또한 기회”라고 했다.

논술전형은 올해부터 논술 100%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매우 높은 전형이지만 이화여대의 경우 수능 이후에 논술이 진행되고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기에 실질 경쟁률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의논술·기출문제 등 기존 출제경향을 참고하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실기/실적(어학/과학/국제학특기자전형)은 해당 분야에 대한 교내·외 활동과 실적을 모두 평가에 반영하며,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계별 선발을 진행하는 특기자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통해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예체능실기전형은 단계별 선발 전형으로 한국음악과 44명, 무용과 3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선 교과 성적 100%로 한국음악과는 악기별 5배수 또는 7배수를, 무용과는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20%와 실기 80%를 합산한다. 조형예술대학과 체육과학부를 선발하는 예체능서류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생부위주전형 안내 영상과 안내 책자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며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기여자전형)과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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