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봤어요]감성이 주는 충족감…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우아한 외관에 치고 달려나가는 주행 성능
고급스러운 가죽에 프레임리스 디스플레이로 모던함 살려
가감속 가볍고 부드러워…안락한 승차감도 인상 깊어
  • 등록 2023-01-05 오전 7:00:00

    수정 2023-01-05 오전 7: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잘 달리는 럭셔리카는 많지만 마세라티는 특유의 분위기로 차별화되는 브랜드다. 역동적으로 달리는 모습에서도 우아함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사진=마세라티)
최근 마세라티의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를 시승했다. 한국에서 콰트로포르테는 부자나 유명인들이 많이 탄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탈리아에선 대통령 의전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차량이다. 보통 국가 원수들이 자국산 최고급 세단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콰트로포르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콰트로포르테는 우선 ‘유려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마세라티의 특징적인 면인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이 차량을 감싸는 느낌이다.

전면은 튜닝 포크 디자인을 장착했다. 트림마다 색을 달리해 캐릭터를 살린 것도 특징이다. 시승한 모데나 경우 블랙의 튜닝포크 그릴로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앞범퍼 하단에 부착돼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프런트 스플리터는 ‘블랙 피아노’라는 콘셉트로 디자인 면에서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에서도 마세라티의 특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에어벤트와 마세라티 모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삼지창’ 로고다. 이 삼지창 로고는 마세라티의 전면과 측면 스티어링휠에서 가장 부각되지만 외관과 내부를 살펴보니 차량 곳곳에 삼지창 로고 22개가 새겨져 있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16:10 비율의 10.1인치로 커진 중앙 스크린은 베젤 대부분을 없앤 프레임리스 디자인으로 모던하다. 그 위에 마세라티 로고가 새겨진 아날로그 시계는 고전적인 멋스러움을 더한다. 사소할 수 있지만 스플래시 화면에 뜨는 ‘Maserati’ 레터링도 브랜드 감성을 전달한다. 이는 2022년식 모델부터 적용된다.

흔히 콰트로포르테를 ‘레이싱카의 DNA를 간직한 럭셔리 세단’으로 정의한다. 모데나 Q4의 경우 GT와 같이 6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며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 토크 59.65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88km/h 이며, 시속 100km 까지 가속하는 데 약 4.8초가 소요된다.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즉각적으로 빠른 반응 속도를 느낄 수 있었다. 한적한 도로에서 가감속과 주행질감을 살짝 맛볼 수 있었다. 가속이 빠르고 부드럽게 붙었고 감속할 때도 원하는 만큼 차량이 반응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
고속에서도 승차감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세라티에 적용된 리어 서스펜션은 네 개의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의 5-bar 멀티링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퍼포먼스와 승차감을 잘 조율한 느낌이다. 마세라티 고유의 배기음이 주행의 질을 올렸다. 마세라티의 엔진 배기음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비견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사운드였다.

콰트로포르테는 안전편의사양도 강화했다. 능동형 드라이브 어시스트(ADA),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ABS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FCW),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ABA),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이 적용돼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차량 가격은 2억2090만원부터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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