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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멤버들은 출국에 앞서 공식 SNS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들은 현지에 도착해 시상식 참석, 방송 출연,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에 참석한다.
23일에는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 에 출연한다. 출연한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 인터뷰하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화상 연결 방식으로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엔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직접 현지 스튜디오를 찾는다.
27~28일과 12월 1~2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2019년 10월 서울에서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2021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를 진행한 이후 약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 개최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온라인 공연만 진행했다. 이들은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12월 3일 미국 음악 축제 ‘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 무대에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