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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부호에 올랐다. 지난해 주가 폭등에 힘입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제쳤다.
머스크의 자산이 급증한 것은 주가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테슬라 주가 상승률은 743%에 달했다. 새해 들어서도 마찬가지다. 이날 6% 가까운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811.6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을 20% 들고 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의 재산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