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지난 5월 말에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일본 노선 재운항에 나섰다. 이후 10월 중순 매일 2회로, 10월 말 매일 3회로 늘린 바 있다.
오는 8일부터는 매일 왕복 4회까지 증편해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10월 11일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입국이 불가했던 9월 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승객 수는 2728명이었는데 지난 11월에는 2만 2359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이번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부산을 타고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이 렌터카 업체인 ‘카모아’를 통해 10만원 이상의 차량을 렌트할 경우 즉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과 제휴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매일 4회 운항이라는 독보적인 스케줄 경쟁력을 통해 이용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를 높여 ‘일본 갈 때는 에어부산’이라는 공식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오는 8일 부산-나리타 노선도 운항을 재개할 계획으로 실적 개선을 재빠르게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