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램’ 함께한 ‘심청전’ 애니메이션 영상, 천만뷰 넘겼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계 미국인 대학생과 함께 제작한 심청전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가 1200만 조회수를 넘겼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가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한국계 미국인 줄리아 류의 노래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제작한 LG 그램 360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영상 갈무리. (사진=LG전자)

해당 영상은 LG 그램 360 디지털 광고영상으로, 창작뮤지컬 ‘심청: 전래동화(Shimcheong: A Folktale)’의 넘버곡 ‘다이브(Dive)’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지난달 유튜브에 공개했다.

노래 작사·작곡은 하버드대학교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하는 한국계 미국인 줄리아 류가 맡았다. 해당 노래는 올해 초 줄리아 류의 SNS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LG전자는 줄리아 류에게 그램 360을 활용해 다이브 노래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정식으로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고, 국내 모션그래픽 제작사 콥(cobb)스튜디오와 협업해 해당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최근 유튜브 조회수 1200만을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은 “우리나라 전통 이야기가 아름다운 노래와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돼 표현되는 것이 감격스럽다”, “심청의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 노래와 영상에 전율이 돋는다”와 같은 평을 남겼다.

LG전자는 LG 그램 360 노트북을 활용한 메이킹 필름을 공개해 LG 그램 360의 특장점을 드러냈다. 이달 16일까지 인스타그램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릴스(Reels)를 활용해 ‘그램 360 x Dive’ 노래를 함께 부르는 커버 챌린지와 같은 고객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경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LG 그램 360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연계해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LG 그램만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한국계 미국인 줄리아 류의 노래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제작한 LG 그램 360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영상 갈무리.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