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 폭투로 연장 결승점...파죽의 4연승·탈꼴찌 성공

  • 등록 2023-06-07 오후 11:17:53

    수정 2023-06-07 오후 11:19:34

최근 3연승을 거둔 KT위즈. 사진=KT위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위즈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KT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상대 폭투로 결승점을 뽑아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거둔 KT는 20승 30패 2무를 기록, 이날 두산베어스에 패한 한화이글스(19승 30패 3무)를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반면 롯데는 3연패 늪에 빠졌다. 29승 21패로 순위는 여전히 3위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 선발 찰스 반즈와 엄상백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반즈는 7이닝을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엄상백 역시 7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롯데는 1-2로 뒤진 8회말 김민석의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에서 웃은 쪽은 KT였다. KT는 10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의 우중간 2루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롯데 투수 김도규의 폭투로 극적인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은 잠실경기에서 베테랑 포수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6-3으로 눌렀다.

두산 포수 양의지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기록했다. 심지어 평소 보기 힘든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1-3으로 뒤진 7회말 자신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양의지는 2사 1, 3루에서 상대 팀 투수 강재민이 방심한 틈을 타 허를 찌르는 2루 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11안타 4볼넷을 얻고도 승리를 날려버렸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최고 158㎞ 빠른공을 앞세워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승리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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