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이효상 美인디애나대 교수에 화관문화훈장

한글날 정부 포상 13명
제41회 세종문화상 수상자 5명
한글 발전 유공자 8명 등 13명
  • 등록 2022-10-03 오후 1:23:53

    수정 2022-10-03 오후 3:20:1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576돌 한글날을 맞아 이효상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 등 13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오는 9일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2022 한글주간’ 기간(10월 4~10일)에 정부 포상을 받는 세종문화상 수상자와 한글 발전 유공자 등 13명을 발표했다. 올해 포상 대상은 화관 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총 13명이다.

한글 발전 유공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이효상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사진=문체부).
9일 여는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인물과 단체에 ‘한글 발전 유공’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이효상 인디애나대학교 교수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어 △‘문화포장’에 이세희 한국방송공사 책임프로듀서 △‘대통령 표창’에는 이경아 법제처 공무원, 파라즈아티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종학당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각각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 허철호 경남신문 기자, 이정훈 제주영지학교 교사, 디아나 육셀 부카레스트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한국문화’ 부문에 한국방송공사(KBS) 한국어 연구부 △‘예술’ 부문에 현병찬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학술’ 부문에 권재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제문화교류’ 부문에 세종문화회 △‘문화다양성’ 부문에 김발레리아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장을 선정했다.

1982년에 제정된 세종문화상은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문화교류, 문화다양성 등 5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시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8일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2022 한글주간’ 전야제 행사 일환으로 열린다.
자료=문체부
아울러 문체부는 한글날을 기념해 4~10일 동안 ‘고마워 한글’을 주제로 한글주간을 펼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위주의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다양한 현장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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