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노리는 김주형,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1타 차 단독 선두

  • 등록 2021-11-06 오후 4:42:26

    수정 2021-11-06 오후 4:42:26

김주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주형(19)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상금왕과 평균타수상, 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6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2위 서요섭(25)과 김비오(31)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1번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5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김주형은 7번홀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또 하나의 버디를 적어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김주형의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그는 11번홀과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4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김주형은 침착했다. 그는 15번홀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하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3관왕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1승을 포함해 톱10에 8번 이름을 올린 김주형은 상금 1위, 평균타수 1위,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주형이 올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상현의 성적에 따라 대상 수상도 가능하다. 김주형이 올 시즌 3관왕을 차지하면 2009년 배상문(35)에 이어 9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주인공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주형이 우승하면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을 받고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한다. 현재 코리안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의 7억9006만6667원이다.

공동 2위에는 14언더파 202타를 친 서요섭과 김비오가 자리했고 김동은(24)이 12언더파 204타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박상현과 이성호(34)는 8언더파 208타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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