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라비던스, 12~13일 세종문화회관 콘서트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
12일 합동 무대·13일 단독 공연
신곡 공개…코리아쿱오케스트라 연주
  • 등록 2021-11-04 오전 8:45:45

    수정 2021-11-04 오전 8:45:4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팬텀싱어3’ 출신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라비던스가 세종문화회관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를 빛낸다.

세종문화회관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 라포엠 & 라비던스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라포엠과 라비던스가 출연하는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를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라포엠과 라비던스는 JTBC ‘팬텀싱어3’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운,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으로 결성됐다.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씬1’(SCENE1) 발매 이후 올해 8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월 더블 싱글 프로젝트 마지막 시리즈로 ‘빈체레’(Vincere)를 발표할 예정이다.

라비던스는 소리꾼 고영열, 테너 존노, 베이스 김바울, 뮤지컬배우 황건하로 구성된 그룹이다. 클래식, 팝페라, 국악, 월드뮤직, 디스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싱글 ‘고맙습니다’ ‘이별가’, 미니앨범 ‘프리즘’(PRISM) 등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 라포엠, 라비던스가 함께 꾸미는 ‘Ditto동:감 LA POEM(라포엠), RabidAnce(라비던스)’로 막을 올린다. 이어 13일 오후 2시에는 라포엠의 단독공연 ‘폴링 인 라 포엠’(falling in LA POEM), 오후 6시 30분에는 라비던스의 단독공연 ‘폴링 인 라비던스’(falling in RabidAnce)가 펼쳐진다.

라포엠은 이번 공연으로 오랜만에 ‘완전체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라비던스는 신곡 2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공개할 예정이다. 라포엠과 라비던스 측은 “팬들을 위해 공연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떤 새로운 곡들이 준비될지도 공연 관람의 포인트”라고 전했다.

지휘자 김광현이 이끄는 53인조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티켓 가격 8만8000~13만2000원.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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