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 )은 이날 테슬라의 일부 차량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 구조대에 자동으로 연락토록록 설계된 ‘이콜’(eCall)이 고장을 일으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 결정은 테슬라가 전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에 따른 생산 및 공급망 차질로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이 1분기(31만 48대)보다 17.9% 감소한 25만 4695대에 그쳤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또 테슬라는 지난 4월 이후에만 이미 70만대 이상을 리콜한 상태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