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양극재인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제품은 하반기 테슬라 M50 배터리에 처음으로 탑재되는 한국 소재”라며 “테슬라향 매출 비중은 올해 50%에서 2022년 77%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가 상향은 2023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보다 19%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EPS상향 조정의 근거는 신규 설비의 라인 생산성 개선(생산능력 증가)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LG화학-테슬라향 NCMA공급이 본격화하면서 물량 증가, 블랜디드ASP(판매단가) 상승이 동시에 시작될 것”이라며 “2023년기준 P/E 18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황”이라고 밝혔다.
테슬라향 NCMA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2023년까지 영업이익 성장이 가파를 것이란 예상이다. 올해 영업이익 250억원에서 2022년 1100억원으로 4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