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신 티파니 챈, KLPGA 대회에서 '홀인원'..시즌 1호

  • 등록 2022-12-09 오후 4:27:48

    수정 2022-12-09 오후 4:27:48

티파니 챈.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티파니 챈(홍콩)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티파니 챈은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1라운드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넣었다.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이자 KLPGA 투어 2023시즌 기록된 첫 홀인원이다.

홀인원으로 한꺼번에 2타를 줄인 챈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KLPGA 투어에선 2022시즌 총 35개의 홀인원이 나와 풍년이었다. 새 시즌에도 첫 대회 첫날부터 홀인원이 나와 2년 연속 풍년을 예감하게 했다.

홍콩에서 태어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를 졸업한 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홍콩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2017년에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해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이어 2위에 올라 홍콩 선수 최초로 출전권을 받았다.

LPGA 투어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챈은 “홀까지 123야드여서 9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운 좋게 한 방에 들어갔다”라며 “골프를 시작한 후 첫 번째 홀인원이다. 공이 홀에 들어가는 것을 직접 목격하게 돼 더욱 기쁘고,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성과물 중에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가 3년 만에 해외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리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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