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10원대 하락 출발…美고용지표 부진, 강달러 제한

환율 4거래일 연속 내리며 1410원대 하락
미 국채 2년물 4.0%대, 달러인덱스 110선
국내증시 2거래일 연속 상승 1%대 안팎↑
  • 등록 2022-10-05 오전 9:16:48

    수정 2022-10-05 오전 9:16:4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9원 가량 하락해 1410원대로 내렸다.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흐름이 조정될 수 있단 기대감이 나타났고 달러화 강세가 제한된 영향이다. 국내증시도 이틀 연속 오르며 1%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AFP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1426.5원) 대비 8.8원 하락한 1417.7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9.5원 내린 1417.0원에 시작한 뒤 9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는 중이다.

이날 환율 하락을 이끈 것은 달러화 강세 제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연장이다. 4일(현지시간) 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8월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8월 채용 공고는 1005만건으로 전월(1117만건) 대비 10% 감소해 전문가 전망치(1110만건)를 하회했다. 고용시장 부진은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부담으로 작용한단 해석이 나오면서 현지시간 4일 오후 8시께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0%대로 내렸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 오른 110.12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0억원 가량 순매수 하고 개인도 매수세를 보이면서 전일 대비 1.07%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87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나 개인의 매수 우위에 0.88%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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