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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018년 기술 부문에서 엥겔버거상을 수상한 에스벤 외스터가드 유니버설로봇 공동설립자에 이어 5년 만에 회사의 주요 임원이 수상하게 됐다. 로버타는 로봇 기술 개발과 실제 적용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조직에게 수상하는 ‘애플리케이션’ 부문 상을 받았다.
이어 “40여 년 전 이 분야에 진출했을 때는 안전에 품은 뜻이 개인적인 사명으로만 느껴졌지만, 협동로봇이 폭넓게 쓰이게 되면서 업계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로봇 사장은 ”이번 엥겔버거상 수상은 로버타가 로봇 공학, 특히 협동로봇의 최우선 과제인 안전 부문에 얼마나 큰 공헌을 했는지 보여준다”며 “유니버설 로봇은 앞으로도 사람과 로봇 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표준을 만들어 협동로봇을 안전하게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수천개 작업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간과 협동로봇의 협업 관계 기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