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킨텍스서 아동 연상 음란물 전시 신고…경찰 수사

경찰, 아청법 위반 여부 등 법리 검토
  • 등록 2024-05-06 오후 3:56:27

    수정 2024-05-06 오후 3:56:27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어린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아동을 연상하게 하는 캐릭터의 음란물이 전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6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킨텍스 내 서브컬쳐 전시장 성인용품 가게에서 아동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의 나체 패널 등이 전시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을 확인한 뒤 사건을 접수했으며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장소는 성인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확인됐다”며 “전시된 이미지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지 등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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