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하락 출발해 1310원 후반대 등락

3.9원 내린 1321.0원에 개장
외국인 코스피 장초반 795억원 순매수
달러인덱스 104.06, 약보합권 등락
  • 등록 2023-05-31 오전 9:11:14

    수정 2023-05-31 오후 3:56:19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1310원 후반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사진=AFP
3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4.9원)보다 6.2원 내린 1318.7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3.9원 내린 1321.0원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키워 1318.3원까지 내린 뒤 그 폭을 유지한 채 1310원 후반대를 등락 중이다.

환율은 글로버 달러화 약세 흐름 속 역외 매도세에 힘입어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의회 통과가 남긴 했지만, 미국 부채한도 타결 낙관 속에서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 해소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국내 증권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장초반 79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5거래일째 매수 우위다.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포인트(0.19%) 오른 2590.37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30일(현지시간) 오후 8시 7분께 104.06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또한 월말 막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중공업 환헤지 등 수급 부담도 환율 하락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다. 반면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경직시키는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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