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아내 살해한 50대…가정폭력 분리조치 어겨

17일 분리조치…아내 만나
해제 요구하던 중 흉기 살해
과거 가정폭력 신고 접수도
  • 등록 2024-04-24 오전 9:13:19

    수정 2024-04-24 오전 9:13:1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체포된 가운데 이 남성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분리조치 해제를 요구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
일산동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께 고양시 고봉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 결과 A씨에 대해서는 가정폭력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으며 지난 17일 분리조치된 상태였다.

이후 A씨는 찜질방에서 지내며 아내와 여러 번 만나 분리조치를 해제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건 당일 분리조치 해제를 두고 아내와 말다툼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