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태국 동굴소년 무사 귀환, 아름다운 순간이다"

  • 등록 2018-07-11 오전 8:55:59

    수정 2018-07-11 오전 8:59:20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태국 탐루엉 동굴에 갇혀 17일만에 생환한 태국 유소년 축구팀에 대한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태국 네이비실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동굴 안에 갇혀있던 선수 12명과 코치를 전원 구조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다국적 구조팀 19명을 투입해 사흘간 구조작전을 벌인 끝에 동굴에 남아 있던 5명의 생존자를 추가 구출했다. 축구팀 전원은 고립 17일만에 모두 동굴 밖으로 빠져 나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위험천만한 동굴에서 12명의 소년들과 코치를 무사히 구조한 태국 네이비실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름다운 순간이다. 모두가 자유로워졌고 아주 잘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실은 “용감한 소년들과 코치의 인내, 구조대의 능력과 결의가 매우 감탄스럽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태국 동굴에 갇혀 있던 이들이 성공적으로 구조돼 기쁘다”며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일에 연관된 모든 이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구조 작업을 지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나왔다는 좋은 뉴스가 들렸다”며 “뛰어난 구조팀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트위터에 “13명이 모두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 생환한 소년들과 코치를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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