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변곡점 가까워졌다”…유리기판株 강세

  • 등록 2024-04-08 오전 9:09:40

    수정 2024-04-08 오전 9:09:4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혜주로 유리기판 업종이 부각되며 8일 유리기판 업종 전반이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켐트로닉스(089010)는 전 거래일 대비 10.13%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따. 같은 시간 필옵틱스(161580)(7.31%), SKC(011790)(5.29%), HB테크놀러지(078150)(4.02%), 와이씨켐(112290)(2.43%) 등 유리기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 기판에 쓰인 에폭시 등 유기 소재 대신 유리를 채용한 기판을 말한다. 유기기판보다 데이터 처리량이 약 8배 많지만 전력 소비는 절반가량 낮고, 열과 휘어짐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유리 특성상 압력과 외부 충격에 약해 수율이 낮고 비싸며 그만큼 기술 장벽이 높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요 반도체 업체가 2026~2027년 이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관련 공급망의 이익 기여를 논하기 이른 시점이고, 따라서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성도 클 수 있다”며 “다만 역사적으로 기판 소재는 변화해왔고, 새로운 변곡점이 가까워졌다는 ‘방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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