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에프 '강세'…證 "미 인플레 감축법 최대 수혜"

증권가, 엘앤에프 실적·목표가 줄줄이 상향 조정
  • 등록 2022-08-17 오전 9:25:25

    수정 2022-08-17 오전 9:25:52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엘앤에프(066970)가 강세다. 증권가는 엘앤에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9200원(3.77%) 오른 2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미국 IRA 법안 통과로 실적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북미 역내에서 광물부터 양극재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을 확보하는 사업모델은 IRA 법안에 맞춰 빠르게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필요한 OEM 고객사향 사업 확대에도 유리할 것으로 봤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IRA 법안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핵심 사항은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의 북미 역내 생산과 리튬 및 니켈 등 광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 내 생산 혹은 북미 역내 리사이클 생산”이라며 “레드우드와 엘앤에프의 북미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 협력이 그 모범 답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가파른 하반기 실적 상승세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증설 계획이 연내 구체화되면서 2025~2026년 생산 캐파가 추가 상향 조정되면 중장기 실적 추정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도 엘앤에프에 대해 미국 인플레 감축법 수혜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국내 2차 전지 대형 소재사 중 해외 투자 발표에 가장 소극적이지만 협력사와 포괄적인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며 연내 관련된 해외 투자를 발표시 투자 로드맵의 의미있는 변화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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