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4000명 만남 신청"…이준석, 여론전·세 결집 속도내나

"20인 이상 신청 지자체부터 방문"
  • 등록 2022-07-15 오전 10:45:17

    수정 2022-07-15 오전 10:45:17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 이후 전국을 유랑 중인 이준석 대표가 SNS를 통해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며 만남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연락처를 알려달라며 의병활동 동참을 호소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SNS)
15일 오전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밤사이 4000명 정도 만남 신청을 해주셨다. 20인 이상 신청해주신 기초자치단체부터 먼저 찾아뵙겠다. 오늘 뵐 분들은 문자가 갔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지난 며칠 구석구석을 돌면서 저와 이미 교류가 있는 당원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며 이름과 거주지, 연락처 등 항목이 있는 신청서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고 현재 직무 정지 상태다. 징계 직후부터 이 대표는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지난 12일에는 예고 없이 광주 시내에서 청년 당원들과 깜짝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용태 최고위원은 1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 대표 행보를 두고 “의지하고 믿고 갈 수 있는 당원, 외연 확장을 통해 본인의 뜻을 함께 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한 적도 있고 수사 결과 문제가 없다는 전제 아래 6개월 뒤에 복귀에 가능하다”면서 “물론 본인이 직접 출마할 가능성도 있지만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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