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반격 카드 언급에…희토류 관련株↑

  • 등록 2019-05-29 오전 9:21:13

    수정 2019-05-29 오전 9:21:1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과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희귀 소재인 희토류를 무기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국내 증시 관련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니온(000910)티플랙스(081150)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13.87%, 11.24% 오른 7060원, 3315원을 기록 중이다. 노바텍(285490) 유니온머티리얼(047400) EG(037370) 등도 3~6%대 강세다. 희토류 분쟁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희토류는 현재 중국이 전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날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경제 정책을 총지휘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책임자는 희토류를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서 보복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책임자는 “희토류를 미국 압박에 반격하는 무기로 쓸지 여부에 답한다”며 “희토류로 만든 제품을 이용해 중국의 발전을 저지하고 압박하려 한다면 불쾌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환구시보의 편집장인 후시진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 당국이 희토류 무기화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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