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추진 원년”…LS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

‘ESG 철학’ 경영에 도입해 상생 문화 구축 방침
“형식적 구호 벗어나 실질적 목표 달성해야 완성”
오는 2040년까지 RE100 통한 넷제로 추진 계획
  • 등록 2022-10-04 오전 10:02:57

    수정 2022-10-04 오후 9:32:3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경영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을 밑거름 삼아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회장이 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LS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식’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올해를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경영 전 분야에 걸쳐 ESG 철학을 도입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엔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균(왼쪽 다섯번째) LS일렉트릭 회장과 이원창(오른쪽 다섯번째) LS일렉트릭 ESG위원회 위원장, 명노현(왼쪽 네번째) ㈜ LS 사장 등 참석자들이 4일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ESG 경영 비전으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Solution)를 제시하는 동시에 사업적·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선도 회사(리딩 컴퍼니) 역할을 완수하리라고 다짐했다.

구 회장은 “ESG 실천은 개인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다가온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과 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형식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하나하나 달성해 나아갈 때 ESG 경영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S일렉트릭은 ESG 경영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에 기반한 친환경 경영(Reduce Carbon Emission)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 (Respect Society) △윤리적이고 투명한 책임경영 실천(Responsible Business) 등 ‘3R’ 핵심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또 LS일렉트릭은 친환경 의지를 담아 오는 2040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통해 ‘넷제로(Net-ZERO)’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협력사 상생 경영 강화 △임직원 소통과 복지 확대 △윤리·준법경영 관리 강화 △ESG 운영체계 확립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 경영 확산과 내재화를 위한 기본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LS일렉트릭 본사 전경 (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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