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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중국중앙방송(CCTV)이 방영한 90초 분량의 인터뷰에서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국의 발표에 대해 “아주 대담하면서 훌륭한 목표다. 다른 나라들도 이런 목표를 세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또 중국 경제에 대해 “중국의 미래는 위대할 것이며,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서 크게 번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가장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고, 가장 많은 고객을 지닌 중국은 장기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정부는 기밀정보 유출 및 안보위협 우려를 제기하며 중국군에게 테슬라 차량 사용 금지령을 내리는 등 제한 조치를 취한바 있다.
이후 머스크 CEO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에 화상으로 참석해 “테슬라 차량이 간첩 활동에 쓰였다면 우리는 문을 닫을 것”이라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