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친환경 설비 ‘SGR+’ 수주 확대…경인권 5곳서 설치 계약

  • 등록 2024-04-29 오전 9:52:18

    수정 2024-04-29 오전 9:52:1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스콘 전문기업 에스지이(SG(255220))는 경기 및 인천 지역 아스콘 제조사 5곳에 자체 개발한 대기오염 방지 설비 ‘SGR+’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SG는 현재까지 25개 아스콘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총 78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SGR+는 아스콘 제조 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 벤조(a)피렌, 벤젠 등 특정대기 유해물질 8종과 대기오염물질 7종을 저감하는 설비다.

SGR+는 아스콘 사업장에 특화된 기존 버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저감 설비에 비해 고온 연소 처리가 가능해 악취 및 특정대기 유해물질의 배출 저감 능력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잔류 오염물질이 없으며 배기가스 순환 방식을 사용해 에너지 재사용이 용이한 특성을 갖고 있다.

SG는 지방자치단체 공모 사업 참여, 공공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친환경 설비의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SG 관계자는 “아스콘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환경 규제와 지자체의 관리감독 강화로 친환경 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도 및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수도권 친환경 설비 시장을 선점한 뒤,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늘려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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