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노하우로 문화유산 돌본다…'국가유산돌봄 전문관' 위촉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일환
국가유산 상태 점검·훼손 예방 등
  • 등록 2024-04-19 오전 9:51:42

    수정 2024-04-19 오전 9:51:4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문화유산돌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2024년 국가유산돌봄 전문관’ 7명을 위촉해 운영한다.

국가유산돌봄 전문관은 오랜 기간 축적된 퇴직공무원의 노하우를 활용해 부족한 행정력을 보완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자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석조유산 모니터링 및 보존관리 상담(사진=문화재청).
2017년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8년차를 맞이했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분야의 업무경험과 풍부한 현장 지식을 보유한 퇴직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위촉해 각지에서 실시되는 국가유산돌봄 활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각 전문관은 2~3개의 전담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개별 유산의 특성에 적합한 관리방안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에 제안한다. 또한 관리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취약지역에 위치한 국가유산의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는 등 훼손을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 지역돌봄센터에서 조치하기 어려운 사항을 지자체에 전달해 보수정비 등 전문적인 수리로 연계하고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의 관리의식 제고,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실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소화전 등 방재시설 관리 상담(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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