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습생 선정에 팬들이 참여하는 ‘모드하우스’에 투자

모드하우스, NFT 및 블록체인 기술 활용
블록체인 기술로 팬 참여형 엔터 플랫폼 개발 중
연습생 선정, 데뷔 컨셉 등에 팬들이 직접 참여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메타버스 플랫폼과 시너지
  • 등록 2022-05-19 오전 10:07:37

    수정 2022-05-19 오전 10:07:3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 액셀러레이터인 D2SF가 NFT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타트업 ‘모드하우스(대표 정병기)’에 신규 투자했다.

모드하우스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기획·제작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첫 프로젝트로 걸그룹 ‘트리플에스’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탄탄한 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가 공동 참여했는데?

모드하우스의 이번 프리시리즈A(pre시리즈A) 라운드에는 퓨처플레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모드하우스는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기획사 자체 제작으로 아티스트를 선보였던 기존과 달리, 모드하우스에서는 연습생 선정부터 컨셉 기획 등 아티스트 제작 전 과정이 팬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첫 프로젝트로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를 준비 중이다. 지난 1일 첫 멤버 공개를 시작으로, 연달아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팬들과 함께 플랫폼 상에서 데뷔 유닛 구성, 앨범 컨셉 기획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모드하우스의 공동창업진은 K-POP 산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두루 이해하고 경험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정병기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코리아 등에서 A&R 총괄로 다수의 아티스트 및 앨범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네이버 플랫폼과 시너지 모색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팬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하고, 기반에는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이 자리한다”라며 “모드하우스는 팬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기획·제작 플랫폼을 개발해 빠르게 시장을 공략 중이며, 향후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도 시너지가 클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D2SF는 이용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및 플랫폼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엔진을 개발한 나인코퍼레이션 ▲AI 작곡 솔루션 포자랩스 ▲3D콘텐츠 저작도구 엔닷라이트·플라스크·버추얼플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90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투자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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