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동훈 장관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취임 이후 법무부의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정의와 상식의 법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면서도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께서 주시는 귀한 말씀들을 깊이 새기고 업무에 충실히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을 비롯해 이노공 법무부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정재민 법무실장 직무대리, 류혁 감찰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신용해 교정본부장, 박행열 인사정보관리단장, 김남순 법무연수원장 직무대리가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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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버 ‘더탐사’의 스토킹에 대해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선 “약점을 잡아보려고 밤에 미행한 것 같다”며 “이 나라가 미운 사람의 약점을 잡으려고 밤에 차량으로 반복해 미행해도 되는 나라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