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정밀화학, 2Q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 등록 2019-05-22 오전 9:42:09

    수정 2019-05-22 오전 9:42:0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롯데정밀화학(004000)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69% 오른 4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실적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9% 개선될 전망”이라며 “주가와 실적에 큰 요인인 가성소다와 에폭시수지 원료인 ECH는 전분기와 유사한 추세이지만, 그 외 주력 사업은 셀룰로스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구매심리 악화 등으로 가성소다와 ECH 수요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도 없이 지난해 4분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그러나 현재 제품 수급을 다른 관점에서 보면 현재와 같은 수요부진에서 가성소다와 ECH 시황이 더 악화될 하락요인은 제한적이며, 수요 회복에 따른 상승 잠재력만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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