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엠티, 에어컨 출하·반도체 부품 승인 소식에 급등

  • 등록 2019-07-02 오전 9:33:01

    수정 2019-07-02 오전 9:33: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비엠티(086670)가 이동형 에어컨 제품을 출하한데 이어 반도체 제조시 필요한 제품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비엠티 주가는 전일대비 14.00% 오른 7410원을 기록 중이다.

비엠티는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이동형 에어컨 ‘파워쿨’ 양산 1호 제품을 지난 1일 출하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동형 실내외기 분리형 냉난방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반도체 가스용 UHP 피팅밸브에 관한 제품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엠티 관계자는 “이는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공급하는 데 쓰이는 초정밀 피팅밸브”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됨과 동시에 반도체 가스공급 제조장비 및 설비에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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