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PLP사업 이관설에 '상승세'

  • 등록 2019-04-04 오전 9:45:33

    수정 2019-04-04 오전 9:45:3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기가 PLP(패널레벨패키징)사업 매각 소식에 상승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기(009150)는 전거래일대비 4000원(3.60%) 상승한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조만간 삼성전기가 PLP사업을 삼성전자에 이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PLP는 반도체 칩을 만들 때 패키지용 기판(PCB)을 사용하지 않고 반도체를 메인 기판과 바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기존 패키징 기술보다 원가가 절감되고, PCB를 없앤 만큼 기기 두께가 줄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의 PLP사업 매각이 기업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이미 PLP 사업부에 6000억원에 가까운 자본지출을 집행했고 연간 고정적자가 1300억원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매각을 하게 되면 재무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PLP가 삼성전기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혀왔던 만큼, 미래 아이템 손실 측면이 부각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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