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의 절대강자 입증…이재명 꺾을 사람은 원희룡”

  • 등록 2021-10-31 오후 10:01:16

    수정 2021-10-31 오후 10:18: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8월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 국가찬스 2호’ 공약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캠프 박용찬 수석대변인이 오늘(31일) 열린 마지막 TV토론이후 논평을 내고 “10차례에 걸친 TV토론이 모두 마무리됐다. 원희룡 후보가 TV토론의 ‘절대강자’임이 입증됐고 민주당의 대선후보 이재명을 꺾을 사람은 원희룡밖에 없다는 사실이 여실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원 후보는 대선후보 토론이 상호비방과 인신공격이 아닌 정책토론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가장 큰 적폐인 586운동권 카르텔을 척결하고 대한민국 30년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준비된 후보임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3차례 의정활동과 2차례의 제주지사를 역임하면서 국가의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온 결실이 맺어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란한 언변을 가진 이재명을 꺾기 위해선 TV토론에서 ‘절대강자’로 부각된 원희룡을 대표선수로 내보내야 확실한 승리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나흘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보답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권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본경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모바일선거인단 투표를 시작으로 전화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5일 최종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책임당원 투표와 전국민 여론조사는 각각 50%씩 반영된다.

최종 후보는 11월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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