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릴리트’의 귀환…블리자드, ‘디아블로4’ 내년 6월 나온다

PC·콘솔로 크로스 플레이 지원, 로컬협동 모드도
총 5개 직업 가능, 처음으로 광활한 야외세계 도입
지옥물결·악몽 던전 등 종반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
  • 등록 2022-12-09 오후 1:24:50

    수정 2022-12-09 오후 1:24:5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가 내년 6월6일 출시된다고 9일 밝혔다.

윈도우즈 PC,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5 등에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특히 콘솔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지원한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디아블로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에 디아블로2의 영웅 육성 요소, 디아블로3의 실감 나는 전투를 결합해 디아블로4의 광활하고 생동감 있는 야외 세계를 완성했다”며 “플레이어들은 흉악한 악마와 싸우고, 던전을 탐험하고, 전설 장비를 수집하고,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의 귀환이 성역 세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되는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악마 릴리트와 천사 이나리우스는 천상과 지옥 사이의 영원한 분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념으로 합심해 성역을 창조했다. 하지만 둘은 결국 불구대천의 적이 돼 전쟁을 벌였다.

플레이어들은 △변신 능력을 지닌 드루이드 △날쌘 도적 △원소의 힘을 다루는 원소술사 △무지막지한 야만용사 △교활한 강령술사 등 5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성역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선택한 영웅이 점점 강해지는 과정에서 서로 보완하는 주문과 능력을 선택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바꿔 나갈 수 있다.

이번 ‘디아블로4’에선 광활한 야외 세계가 처음 도입된다. 플레이어들은 성역의 여러 지역을 누비며 지옥의 악마들을 처단할 수 있다. ‘디아블로4’에서는 직선적인 전개를 벗어나는 흥미진진하고 장대한 스토리 뿐만 아니라, 140개가 넘는 던전과 부가 퀘스트, 천차만별의 전리품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는 성역에 출몰하는 악마들을 상대해야 하는 지옥물결(가칭, Helltide), 대단히 위험하고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악몽 던전(Nightmare Dungeons), 영웅을 계속 성장시켜 새로운 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워진 정복자 보드 시스템(Paragon Board system), 정해진 야외 현상금 사냥을 완수하면 전설 장비를 보상으로 주는 망자의 속삭임(가칭, Whispers of the Dead), PvP로 명성을 떨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지정 PvP 구역인 증오의 전장(가칭, Fields of Hatred) 등이 준비돼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디아블로4’ 디지털 예약 구매에서는 일반판(9만5900원), 디럭스 에디션(12만2900원), 얼티밋 에디션(13만64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디지털 에디션에는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1개 이상이 포함돼 있다.

열렬 팬이라면 ‘디아블로4’ 한정 소장판 박스(가격 미정)를 구매할 수도 있다. 양면 전기 양초인 창조의 양초, 천 소재의 성역 지도, 불가사의한 마우스패드, 호라드림 핀, 매트지 아트 프린트 2장(18.54 X 10.79 인치), 아트북이 포함됐다. 오는 16일부터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일부 소매점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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