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팔자세에 약보합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7일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3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 하락한 717.76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다. 외국인은 179억원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153억원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44억원), 투신(19억원) 등이 매도 우위다. 개인만 4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와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비금속, 기타 제조가 1%대 내리고 있으며 금속과 기계장비,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이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오락문화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IT부품과 소프트웨어, 유통, 음식료 및 담배, 화학 등은 1% 만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19%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0.47% 오르는 가운데 엘앤에프(066970)가 1.47% 상승 중이다. HLB(028300)도 0.94% 오름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0.47% 하락한 4만2150원에 거래 중이다. 리노공업(058470)은 4% 급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도 1.02% 하락한 4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