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2차년도 혁신성장펀드 출자 사업 공고

3조 조성, 다음 달 9개 위탁 운용사 선정
  • 등록 2024-04-19 오전 11:38:27

    수정 2024-04-19 오전 11:38:2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 한국성장금융은 혁신성장펀드 출자 사업을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미래 성장 동력 확충,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15조원(매년 3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작년 1차년도 사업엔 총 3조9000억원을 조성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2차년도인 올해도 정책 자금 9500억원과 민간 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해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산은은 2차년도 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 총 9개의 위탁 운용사를 1차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차로 4개 운용사를 추가 선정한다. 산은은 “지난 6년간 혁신성장펀드 등 8개 정책 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엥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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